어깨 부상에서 회복한 김병현(25.보스턴 레드삭스)이 두번째 마이너리그 등판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이지는 못했다.
 김병현은 20일(한국시간) 미국 로드아일랜드주 포터켓에서 열린 마이너리그 트리플A 포터켓 레드삭스와 로체스터 레드윙스와의 경기에 선발투수로 나와 2"이닝동안 4안타 1실점(비자책)했다.
 1회와 2회 각각 안타 1개씩을 얻어맞은 김병현은 위기 때마다 삼진으로 타자를돌려세우며 가볍게 2이닝을 마감했다.
 김병현은 3회 1사에서 제이슨 발렛을 내야땅볼로 유도했지만 유격수 실책으로내보낸 뒤 저스틴 모뉴에게 1타점 2루타를 얻어맞아 1점을 내준 뒤 곧바로 구원투수에드윈 알몬테로 교체됐다.
 실책으로 출루한 주자가 득점했지만 자책점으로 기록되지 않았고 구원 등판한알몬테가 1사 2, 3루의 위기를 잘 넘겨 추가실점은 없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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