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고와 학성고가 나란히 조 선두로 제9회 무학기 전국중·고축구대회 본선토너먼트에 진출했다. 또 학성중과 온산중도 본선에 선착했다.
 2승으로 본선진출을 일찌감치 확정한 현대고는 21일 김해에서 통영에서 열린 고등부 L조 예선 3차전에서 손혜민의 번개골로 경남상고를 1-0으로 꺾고 예선 3경기 전승으로 조 1위에 올랐다.
 현대고는 이날 경기시작의 알리는 휘슬의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인 전반 20분 손혜민이 경남상고의 골문을 열어제쳐 승리를 예약했다.
 현대고는 조 1위로 32강이 겨루는 본선에 진출해 오는 23일 고양종고와 16강진출을 놓고 다툰다.
 M조의 학성고도 이날 신갈고와의 예선 3차전에서 이병윤이 뽑아낸 선취골을 잘 지켜 1-0으로 승리, 2승1무로 조 선두로 32강에 올랐다.
 학성고는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보태 승점 6.5점을 기록해, 이날 언남고를 3-0으로 꺾고 승점 3점을 더해 승점 6점에 그친 동래고를 간발의 차로 제치고 조 1위를 확보했다.
 학성고는 23일 경기 정명고와 16강진출을 다투게 됐다.
 한편 김해에서 열린 중등부경기에서는 이날 학성중이 강원 학성중 을 상대로 3-0으로 승리, 온산중과 함께 32강이 겨루는 본선에 선착했다.
 효정중도 이날 인천 만수중을 맞아 2-1로 승리했다. 서찬수기자 sgij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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