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담배제품 제조업체인 필립모리스가 경남 양산시에 현지 공장을 설립, 내년부터 본격 생산에 들어간다.

 필립모리스코리아(주)는 13일 올해 말 완공예정으로 경남 양산시 유산동 467-5 일대 1만6천598" 부지에 말보로와 버지니아슬림 등 5가지의 담배를 제조하는 공장을 지난달 착공, 차질없이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순수 자기자본 689억원이 투입돼 건립되는 이 공장에서는 200여명의 종업원을 고용, 연간 4억갑의 담배를 생산하게 된다.

 이 회사의 양산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주민들의 고용창출 효과와 함께 세수증대가 이뤄지는 등 긍정적인 기대효과가 예상된다는 것이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양산=김갑성기자 gskim@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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