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 대산지구 한성필하우스 아파트(2017년 입주)가 회사보유분 특별분양을 진행하고 있다. 한성필하우스는 지하 2층~지상 25층 9개동, 총 780세대(▲84㎡▲67㎡▲59㎡▲53㎡ 구성) 규모다. 한성필하우스가 자리한 서산 대산읍은 부동산 비규제 지역으로 분류되어 있으며, 대산공단을 중심으로 다양한 개발이 이뤄질 전망이다.

기존 1순위 배후수요로 꼽히는 대산공단은 울산, 전남 여수와 함께 국내 3대 석유화학단지이며, 70여 개 기업에 1만5천여 명이 근무한다. 우선, 대산공단 옆으로 SK에코플랜트 주도로 '대산 스마트 에코폴리스 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SK에코플랜트은 올해부터 2027년까지 5천372억원을 들여 대산읍 대죽리 일원 226만㎡에 산업단지를 조성한 뒤 석유화학과 전기 장비 관련 기업에 분양할 계획이다. 또한, 대산공단에 입주한 25개 대기업과 중소기업으로 이뤄진 대산공단협의회 주관으로 대산읍 일대에 문화시설을 갖춘 공원을 조성한다. 안산공원 조성사업은 대산읍 관산리 일대에 대산복합문화센터와 다목적광장, 산책 공원 등을 만든다.

올해 말까지 공원 계획 변경 및 실시설계 등을 마치고 내년 상반기 중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 밖에도 현대대죽1차산업단지(67만㎡)를 시작으로 현대대죽2차산업단지(79만㎡), 첨단정밀 화학단지(291만㎡), 대산3일반산업단지 2공구(84만㎡), 대산충의일반산업단지(14만㎡, 23년 준공 예정)등 개발계획이 진행 중이다.

교통망도 개선될 예정이다. 우선, ‘국도 38호선 서산대산~태안이원 연륙교’가 국토교통부 제2차 국가도로망종합계획(2021~2030년)에 신규 노선으로 반영되면서 서산시와 태안군의 상호 접근성이 확장된다. 연륙교 건설에 따라 기존 73㎞를 둘러 가야 했던 것에서, 5.6㎞로 이동거리가 단축된다. 또한, 대산~당진 고속도로(총연장 25.4km)가 2022년 착공 및 2029년 개통을 예정하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한성필하우스 아파트는 서산 대산의 신규 입주 아파트로 단지 구성과 거주민들의 거주환경에 대한 만족도와 지역민들의 주거 공간으로도 호감도가 높다”라며, “또한, 기업체에서 사원용 주택 매입 시 취득세 중과배제 및 종합부동산세 합산 배제 등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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