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크리에이터 플랫폼 스터닝(대표 김승환)이 운영하는 디자인 콘테스트 플랫폼 라우드소싱이 지역기업들의 디자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두팔걷고 나섰다. 스터닝은 디자이너 20만명이 가입해 활동하고 있는 디자인 플랫폼으로 기업들이 로고, 패키지, 제품 디자인이 필요할 때 콘테스트 형식으로 디자인을 의뢰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라우드소싱은 22일 경북지역의 기업지원기관 공동 사업설명회에 참여해, 우수한 디자이너와의 협업, 경쟁력있는 디자인의 확보 등으로 고민하는 지역 기업들을 대상으로 플랫폼 활용법을 소개했다. 특히 과거의 콘테스트 성공 사례들을 중심으로, 디자인을 통한 비즈니스 가치를 증진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노하우를 적극 공유했다.

라우드소싱이 참여한 이번 경북지역 기업지원기관 공동 사업설명회는 경상북도경제진흥원의 주관으로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무역보험공사 등 관련 기관의 각 대구경북지역 본부들이 올해 전개되는 기관별 시책을 소개하는 자리로, 방역수칙에 준하는 오프라인 행사 및 YouTube 와 Zoom을 통한 온라인행사로 동시에 진행됐다.  

라우드소싱의 마케팅 전략을 담당하고 있는 김한선 이사는 “기업의 디자인 역량은 비즈니스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이지만, 지역 기업들이 우수한 디자인 역량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다고 들었다”며, “우수한 디자이너들이 결집되어 있는 플랫폼을 기업의 필요에 맞게 적절하게 활용할 수 있다면 지역 기업들의 디자인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해 이번 경북경제진흥원의 참여 요청에 응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스터닝은 중소상공인을 비롯해, 중소기업과 대기업 등의 다양한 고객들과 디자이너간의 성공적인 디자인 거래를 지원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디자이너에게 1대1로 디자인 작업을 의뢰할 수 있는 ‘라우드마켓’을 지난 1월 베타론칭하기도 했다. 또한 디자인 크리에이터 네트워크 커뮤니티인 ‘노트폴리오’를 통해 디자이너들의 성장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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