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드론미디어콘텐츠협회
창립총회 개최…울산에 사무국
IT기술 융복합 콘텐츠 시장 개척

▲ 드론미디어콘텐츠협회는 23일 (주)유시스 북카페에서 조원경 경제부시장, 이채익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조홍래 울산과학대 총장, 이동구 4차산업혁명 U포럼 위원장 등 30여 명의 내빈과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열고 출범했다.
“드론, 미디어 통합 콘텐츠의 새로운 미래를 시작합니다.”

드론미디어콘텐츠산업의 육성 전략 및 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전문가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고, 블록체인과 NFT를 접목한 IT 융복합 드론미디어콘텐츠 시장을 선도하고자 한국드론미디어콘텐츠협회가 출범했다.

드론미디어콘텐츠협회(초대회장 이일우)는 23일 (주)유시스 북카페에서 30여 명의 내빈과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열고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 이일우 (주)유시스 대표이사가 초대회장으로 추대됐으며, 사무국은 울산에 두기로 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미래 신기술인 NFT 기술이 크게 부각됐다. 대체 불가능 토큰(Non-fungible token)을 의미하는 NFT는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디지털 자산의 소유주를 증명하는 가상의 토큰이다. 그림, 영상 등의 디지털 파일이나 자산에 복제 및 위조가 불가능한 암호를 증명서로 붙임으로써 그 고유한 원본성 및 소유권을 나타내는 용도로 사용된다. 협회는 NFT 기술과 드론으로 촬영한 모든 종류의 콘텐츠들을 결합해 신뢰성과 보안성을 향상시키고, 콘텐츠 거래를 활발히 주도해 미래 환경과 관련한 인프라 조성에 대한 계획과 중요성을 알리는 동시에 드론미디어콘텐츠 시장을 선도해 나갈 방침이다.

이일우 초대회장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비대면 디지털 기술이 급속히 발전하면서 디지털 콘텐츠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IT기술과의 융복합으로 드론 콘텐츠 시장을 개척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동구 임시의장은 “대한민국 산업수도이자 한국경제의 심장인 울산은 4차산업혁명, 기후위기, 탄소중립, ESG 경영, 신종 코로나 등 물밀 듯 밀려오는 글로벌 환경변화에 잘 대처해야 한다”면서 “드론미디어콘텐츠협회 설립을 통해 주력산업의 고도화와 함께 미래 신산업을 개척하고, 젊은이들을 위한 미래먹거리 시장 및 일자리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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