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7일부터 6월30일까지
매주 목요일 2회 무료공연
17일부터 온라인 신청 접수

▲ 울산박물관이 4월7일부터 6월30일까지 어린이 대상 연극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울산박물관이 4월7일부터 6월30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어린이 대상 연극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울산박물관으로 떠나는 이야기 동산’은 울산의 설화를 주제로 연극과 체험행사를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행사일마다 오전 10시, 11시 하루 2회 실시한다.

올해는 ‘울산 소금장수의 착한 마음 나쁜 마음’이라는 주제로 구성된다. 울산 소금장수가 소금을 팔러 가는 길에 일어난 사건과 그 결말에 대해 알려준다.

소금은 예로부터 울산의 대표적인 생산물 중에 하나였다. 지금은 산업화와 도시화로 소금을 생산하는 울산을 상상할 수 없지만, 과거 울산 각지에서는 소금이 생산됐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울산사람에 대해 ‘무예를 숭상하고, 장사를 좋아한다’라고 표현돼 있다. 울산에서 생산된 소금을 짊어지고 산과 들을 건너 타 지역으로 소금을 나르는 소금장수가 많았을 것이다.

참여 대상은 4~7세 유아이며(회당 20명 이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의 단체 인솔자가 대표로 신청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17일부터 31일까지 울산광역시 공공시설예약서비스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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