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안중의 장효민이 제11회 파맥스-빅야드배 전국중·고골프대회에서 신성중의 양승진에 밀려 아쉽게 우승트로피를 내준 채 준우승했다.
 장효민은 30일 충북 충주시 임페리얼레이크컨트리클럽(파 72)에서 열린 대회 남중부 본선 2라운드에서 선두로 출발했으나 버디 2개에 보기 2개를 주고 받은 끝에 이븐파 72타를 기록, 합계 4언더파 140타로 2위를 차지했다.
 장효민은 이날 4번홀(파 3)과 5번홀(파 5)에서 연속버디를 잡아 선두를 질주했으나 6번홀(파 3)에서 보기를 범해 보기없이 2개의 버디를 솎아낸 양승진에 1타차로 간발의 선두를 지켰다.
 장효민은 8번홀(파 4)에서 버디를 잡은 양승진에 공동 선두를 허용한 뒤 10번홀(파 4)에서 보기로 1타를 잃어 양승진에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장효민은 후반 8개홀에서 버디없이 파로 마무리한 반면 보기는 한개로 줄인 반면 이글 1개와 버디 5개를 뽑아낸 양승진의 컴퓨터 샷에 밀려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서찬수기자 sgij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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