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이 세계랭킹 100대내에 2개클럽 이상 들어있는 11개국과 개최국인 한국 등 12개국 18개클럽에서 36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제2회 월드클럽 챔피언십 골프대회가 4일 오후 제주도 나인브릿지골프장에서 개막돼 7일까지 열린다.
 나인브릿지 골프클럽이 주최·주관하는 이 대회에는 미국, 잉글랜드, 캐나다, 스코틀랜드, 아일랜드, 호주, 일본, 스페인 남아공, 뉴질랜드, 북아일랜드의 선수와 동반가족, 갤러리등 3천여명이 참가한다.
 대회 개막식은 4일 오후 3시 나인브릿지 골프장 잔디광장에서 환영리셉션을 겸해 열리며 대회참가 선수들은 3~4일 연습 라운딩을 가진뒤 5~7일 3라운드로 구분 경기를 진행한다.
 이 대회는 최고의 기량을 갖춘 아마추어 골프 세계 챔피언들이 국가와 클럽의 명예를 걸고 경쟁을 벌이는 대회로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세계 100대 프라이빗 코스로 선정된 나인브릿지골프장에서 열린다.
 특히 한국에서는 2003 클럽 챔피언인 양진석(38·건축가)선수와 2002 클럽챔피언인 김영찬(50·제주도골프협회 전무이사)선수가 참가한다.
 이외에 캐나다 토론토 소재 세인트 조지, 스페인의 발더라마, 뉴질랜드의 파라파라우무브치, 남아공의 더반 클럽, 북아일랜드의 로열포트 루시 등이 선수들을 출전시킨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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