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무거동 일원에서 공급하는 ‘삼호 비스타동원’이 4월 18일부터 20일까지 삼일 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동원개발의 브랜드인 VISTA를 적용해 주목받았다. 

삼호 비스타동원은 지난달 1순위 청약접수를 받은 결과, 최고 청약경쟁률 69.75대 1을 기록했다. 부동산 시장에 기대감이 높아진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이 주목한 것으로 보인다. 단지는 총 663세대 지하 2층~지상 18층 10개동, 주택형은 59㎡, 74㎡, 84㎡, 102㎡세대로 구성되며, 이 중 조합원 세대를 제외한 총 108세대를 일반분양한다.

당첨자로 선정된 사람은 계약체결 전 사전자격검증서류를 제출해 계약 부적격 여부를 검토한다. 순위 내 청약 신청하여 입주자로 선정된 후, 계약기간 내 계약을 체결하지 않을 경우 당첨권을 포기한 것으로 판단한다. 이후 미계약 세대분은 예비입주자에게 우선 공급된다. 만약 부적격 당첨자로 선정될 경우, 소명기간 내 소명하면 계약 체결이 가능하다.

삼호 비스타동원이 들어설 남구 무거동은 트램 1호선 예정지로, 역세권 개발 호재가 기대되는 곳이다. 지난해 개통된 부산~울산 동해남부선 2단계 공사도 마무리되었다. 남구 신복로터리와 남북부순환로, 삼호교와 울산 IC를 이용해 울산 시내와 인근 부산, 경남, 포항까지 이동할 수도 있다.

태화강 국가정원과 울산 체육공원, 삼호산 등 자연환경도 가깝게 즐길 수 있다. 태화강의 아름다운 십리 대숲과 생태공원 등 웰빙 생활과 축제를 즐길 수 있는 아파트는 희소가치가 높다.

남구 전통 주거지역에 위치해 생활 시설도 다양하다. 하나로 마트와 남구 도심 상업시설, 관공서, 병원 등 인프라가 풍부하다. 남구 학군이 밀집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도보 5분 거리에 옥현초가 있고, 삼호중, 울산제일고, 문수고, 성광여고, 울산대가 반경 1km 이내 거리에 위치한다.

단지 내에는 자연조경과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된다. 어린이 놀이터, 주민 운동시설은 물론 입주민을 위해 어르신 쉼터, 어린이집, 작은 도서관, 휘트니스 등 주거 편의성을 높이는 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울산 지역에 신규 공급이 부족한 점과 부동산 규제 완화 기대감 때문에 높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이 단지는 태화강이 가깝고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진 남구의 브랜드 단지이기 때문에 향후 기대되는 곳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삼호 비스타동원의 견본주택은 울산 중구 우정동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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