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화장품 제조 기업 주식회사 제이피에스코스메틱(대표 선일규, 선형훈 이하 JPS)의 주력 브랜드 미엘프로페셔널(이하 미엘)이 지난 18일 대만 타이베이의 ‘타이베이 101 타워’에서 단독 브랜드 론칭 쇼를 진행, 현지 미용인들의 호응 속에 성료했다고 20일 밝혔다.

미엘은 2019년부터 대만 총판과의 계약을 통해 수출을 개시하여 시장을 넓혀 왔으며, 금번 행사는 미엘 신제품 출시에 맞추어 본격적인 브랜드 론칭을 공표하는 자리로써 대만 내 주요 헤어살롱 관계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론칭 쇼에 이어진 세미나에서는 이번에 처음 대만에 상륙한 미엘의 신제품 ‘쥬얼리 펌’의 제품 특징과 사용법을 다루었으며, 한국식 스타일펌 테크닉 시연에 미용인들의 많은 관심과 질의응답이 있었다고 미엘 측은 밝혔다.

미엘은 이미 3년여 전부터 제품 수출과 별도로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등 해외 미용인과의 직접적 교류 행사를 가져 왔으며, 세계적인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 의해 출입국이 어려웠던 작년에는 온라인 화상으로 카자흐스탄 미용인을 위한 테크닉 교육을 실시하는 등 꾸준한 해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왔다.

업체 관계자는 “미용이 대면영업인 만큼 미용제품 수출 실적도 팬데믹의 영향을 받았었으나, 진정 국면에 들어선 올해 들어 1분기 수출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면서, “이번 론칭 쇼는 미엘 해외 실적 회복의 신호탄으로서 올해부터는 본격적인 중국 시장 타진과 인도네시아 진출, 미국 및 CIS 시장 확대로서 K-뷰티의 선봉에 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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