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벤처기업인 경원광업(주)(대표 한상령)은 4일 오전 12시 북구 중산동에서 본사 이전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한상령 대표를 비롯한 100여명의 직원들이 참석해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이와 함께 경원광업측은 이전개소식 기념으로 500만원 상당의 쌀과 라면을 구입해 지역내 어려운 이웃들과 경찰서 기동대 대원들에게 증정했다.
 한상령 대표는 "화려한 개소식 행사보다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줌으로써 내실있는 행사를 만들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사회환원활동은 물론 지금까지 해왔듯 건설폐기물을 재활용해 새로운 자원으로 만들어 나가는 기술개발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원광업은 건설폐기물 중간처리를 통해 재생골재를 생산하는 업체로 2002년 "회전형 잔골재 유수분리장치" 개발로 산업자원부로부터 EM(우수품질)인증을 받은데 이어 지난 3월에는 "3단 롤크러셔와 회전형 잔골재 유수분리장치를 이용한 재생잔골재 생산기술"을 개발해 과학기술부로부터 KT(신기술)인증을 받는 등 독자기술 개발로 주목을 받고 있다. 송희영기자 sh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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