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동산 시장 온기 돌자… 양주시 관심 높아져

라피아노 스위첸 양주옥정 조감도 출처: 디벨로퍼 알비디케이
라피아노 스위첸 양주옥정 조감도 출처: 디벨로퍼 알비디케이

얼어붙었던 부동산 시장이 대통령 선거를 기점으로 다시 온기가 살아나고 있다. 특히 전국 주택시장의 바로미터라고 할 수 있는 경기지역에 활기가 돌고 있는 모습이다.

경기도 부동산포털 자료에 따르면, 경기지역 아파트 매매 거래건수는 지난해 7월(1만5,027건)부터 올해 1월(3,454건)까지 6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그러나 올해 2월(3,852건) 소폭 증가하더니, 대선이 있었던 3월에는 5,660건을 기록했다. 이는 2월(3,852건) 대비 40% 이상 급증한 수치며, 아직 거래 신고 기한(계약 후 30일)이 남았기 때문에 3월 거래량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분양 물량도 크게 늘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새 정부가 출범하는 올해 경기도에서는 총 14만6,673가구(임대 제외, 총 가구수 기준)가 공급될 예정이다. 지난해(10만5,420가구)보다 약 39.13% 증가한 수치며, 역대 최대 물량인 2015년(16만2,653가구)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규모다.

업계 전문가들은 대선 기간 여야 후보들이 대규모 공급 정책과 부동산 세금 및 대출 규제완화 공약들을 내걸었고, 대선 이후에는 당선인의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공약 등이 더욱 조명되면서 시장 분위기가 바뀌었다는 분석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경기지역으로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양주시가 ‘저평가 우량주’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양주시는 경기도의 28개 시 중에서 집값이 23위에 위치해 있다. 반면, 덕정역 환승센터(1호선•GTX-C노선, 2027년 예정)나 지하철 7호선 연장선 옥정중앙역(2025년 예정) 등 대형 교통호재와, 경기양주 테크노밸리(2024년 예정), 은남일반산업단지(2023년 예정) 등 굵직한 개발호재가 다양해 미래가치가 높다는 평이다.

이런 가운데, 디벨로퍼 알비디케이가 경기 양주시에 공급하는 ‘라피아노 스위첸 양주옥정’이 주목을 받고 있다. 단지는 경기도 양주시 옥정동(양주신도시 옥정지구 D-1~3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1층 지상 4층 34개동 총 456세대 전용 84㎡ 단일구성으로 조성된다.

라피아노 스위첸 양주옥정은 양주시에 예정된 다양한 호재의 수혜를 한 몸에 누릴 전망이다. ‘양주역세권 개발사업’으로 인한 인프라 및 정주여건 향상은 물론, ‘경기양주 테크노밸리’와 ‘은남일반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직주근접 실현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단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2027년 개통 예정) 정차역으로 예정돼 있는 덕정역이 가까우며, 인근에 1호선 신설역 회정역(2024년 예정), 지하철 7호선 연장선 옥정중앙역(2025년 예정)도 위치해 있어 향후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차량 이용 시 세종포천고속도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예정), 3번국도 등을 통해 주변 도시로 빠르게 이동 가능하며, 국도 3호선도 가깝다.

교육여건도 우수하다. 반경 1.5km 내에 옥정 초중고가 모두 위치하고 있으며, 양주신도시 옥정지구 중심상업 시설과 회천지구 중심상업지역도 전부 누릴 수 있다. 이마트, LF스퀘어 등 대형마트는 물론 CGV, 옥정호수 도서관 등 문화시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쾌적한 주거환경도 갖췄다. 단지 내에는 왕벚나무 가로수, 메도우 꽃밭 등을 통해 조경시설을 극대화했으며, 단지 인근에는 옥정생태숲공원, 독바위공원, 옥정체육공원, 선돌근린공원 등 대규모 녹지공간이 풍부하다.

단지 설계도 돋보인다. 남향 위주의 동 배치로 채광이 우수하며, 세대별로 복층 구조로 설계해 단지형 타운하우스의 장점을 부각시켰다. 주차장은 100% 지하에 마련하고, 지상에는 조경시설을 마련해 쾌적한 환경도 조성했다. 또 타운하우스 최초로 동별 엘리베이터를 설치해 각 세대별로 편리한 이동을 용이하게 한 배려가 돋보인다. 드레스룸, 붙박이장, 팬트리 등 수납공간을 극대화하고 지하 1층에 세대창고를 제공하는 등 아파트와 단독주택의 장점을 모두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첨단 기술도 적용됐다. 외단열공법을 적용해 에너지 효율과 외기를 모두 잡은 것은 물론, 삼중유리(일부 이중유리)를 이용한 시스템단창을 활용해 개방성을 높이고, 창대를 만들어 화분을 놓거나 장식공간으로 쓸 수 있도록 했다. 삼성 홈 IoT도 적용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나 음성 명령만으로 조명과 가전제품 등 집안의 기기를 한 번에 작동시킬 수 있고 시네마 무드, 수면 등 개인적인 기호에 맞는 세팅을 만들 수도 있다.

라피아노 스위첸 양주옥정은 전용면적을 제외하고 각 세대가 전유할 수 있는 면적만 최대 약 42평에 달한다. 실수요자 입장에서는 25평짜리 집을 사면 전용면적을 제외하고 누릴 수 있는 총 면적까지 포함해 최대 약 67평을 누릴 수 있는 것이다.

디지털 뉴스부 배정환 기자 karion79@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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