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취임 축하 전야만찬 개최
이준석·권성동·김병준 등 참석
대회장 맡은 박도문 대원그룹 회장
“새정부 발판 경제도약 교두보 마련
소상공인·기업 위기극복 계기되길”

▲ 9일 서울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 볼룸에서 열린 제20대 윤석열 대통령 취임축하만찬에서 윤석열(오른쪽 여섯번째) 당선인과 박도문(오른쪽 다섯번째) 취임축하만찬추진위원회 대회장 등 내빈들이 축하떡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다시, 대한민국! 새로운 대한민국’을 케치프레이즈로 출범하는 제20대 윤석열 대통령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재외동포, 외교사절 초청 만찬이 9일 서울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 볼룸에서 열렸다.

제20대 윤석열 대통령 취임축하만찬추진위원회(대회장 박도문 대원그룹 회장)가 주최한 재외동포 기업인과 국내기업인, 외교사절 초청 만찬은 ‘윤석열 정부의 경제 살리자’는 취지로 마련되어 큰 의미를 갖는다.

전야제 성격인 축하의 자리에는 윤 당선인을 비롯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권성동 원내대표, 김병준 대통령직인수위원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장, 박주선 제20대 대통령취임행사준비위원장, 주한 외교사절, 재외동포 기업인, 국내기업인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식전 공연으로 시작된 축하 만찬에는 VIP 입장에 이어 개회, 국민의례, 개회선언, 환영사, 축사, 축하 떡 케이크 컷팅, 후원기업 발표, 축하 공연 순으로 이어졌다.

당선인 축하만찬추진위원회 대회장을 맡은 박도문 회장은 환영사에서 “내일은 제20대 윤석열 대통령님의 취임식이 열리는 역사적인 날이기에 새로운 윤석열 정부의 취임에 맞춰 대한민국의 경제를 살리자는 슬로건으로 재외동포, 외교사절, 기업인을 초청하여 취임 축하 전야제인 만찬을 개최하게 되어 무척 반갑게 생각한다”고 인사한 후 “바쁘신 일정 중에도 행사에 참석해 주신 윤 당선인과 내외 귀빈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박 대회장은 “새로운 정부에 온 국민이 하나 되어 어려워진 경제를 살리고 세계 선진강국으로 가는 교두보가 마련되는 국가 경제 정책으로 노사 갈등, 지역 간 갈등, 빈부간의 갈등, 젠더 갈등을 해소하고 화합과 통합의 시대를 열어가자”라고 주문했고 “또한 정의와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시대, 안보와 외교 역량을 키워가는 정치를 펼쳐가는 대통령의 정치철학이 실현되는 선진 국가를 만들어 주실 것을 기대하면서 내일 취임을 맞이하는 윤석열 대통령님께 다 같이 축하의 박수를 보내 드립시다”며 환영했다.

박 회장은 “오늘 대통령 당선인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특별행사로 준비된 전야제 만찬에 세계 각국에서 힘든 여정으로 참석해 주신 재외동포 기업인과 후원회 지도자, 주한 각국 대사님들께 환영의 인사를 드린다”며 “팬데믹 사태로 전 세계가 몸살을 앓고 경제가 어려워져 희망을 잃은 소상공인 중소기업 중견기업 모두가 새로운 정부의 경제 정책에 희망을 갖고 위기를 극복하고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오늘 행사를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끝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먹거리 산업인 수소에너지 기업, IT기업, 바이오산업을 소개하며 경제 교류의 장을 준비하였다”면서 함께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도 축하드리고 경제를 화두로 교분을 나누시는 시간이 되시기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김두수기자 duso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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