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섭(25.플로리다 말린스)이 9회말 대타로 출장했으나 안타를 때려내지는 못했다.
 최희섭은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마이애미 프로플레이어스타디움에서 열린 LA다저스와의 경기에서 4~9로 뒤지던 9회말 1사 1,2루에서 대타로 나와 내야땅볼을 쳤다.
 이날 LA가 왼손투수인 이시이 가즈히사를 선발등판시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최희섭은 안타를 추가하지 못해 타율이 0.264(종전 0.268)로 약간 떨어졌다.
 오른손 구원투수 브라이언 폴켄보그와 상대한 최희섭은 볼카운트 2~1에서 4구째공을 당겨쳤으나 1루 땅볼에 그쳤고 1루수 숀 그린이 2루에 공을 뿌려 선행주자 대미언 이즐리가 아웃되는 사이 1루를 밟았다.
 플로리다는 윌 코르데로가 몸에 맞는 공으로 걸어나가 2사 만루의 찬스를 이어갔으나 제프 코나인이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 4~9로 패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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