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걷기 생활화로 300회 헌혈
조현오씨에 적십자 헌혈유공장
즐기던 술·담배 끊고 건강 관리
100회 헌혈 달성한 권순두씨도
대학RCY, 헌혈 독려 캠페인도

▲ 지난 13일 헌혈의 날을 맞아 대한적십자사 울산시지사 3개 대학RCY단원(울산대학교, 울산과학대학교, 춘해보건대학교)들이 헌혈의 집 앞 거리에서 헌혈캠페인을 펼쳤다.
▲ 지난 13일 헌혈의 날을 맞아 대한적십자사 울산시지사 3개 대학RCY단원(울산대학교, 울산과학대학교, 춘해보건대학교)들이 헌혈의 집 앞 거리에서 헌혈캠페인을 펼쳤다.

울산지역 다회헌혈자 두 명이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원장 신건산)으로부터 헌혈유공장을 수상했다.

고강알루미늄에 근무하는 조현오씨는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으로부터 헌혈유공장 최고명예대장(헌혈 300회)을 수상했다. 한국폴리텍대학 울산캠퍼스 에너지설비과 권순두 교수는 헌혈유공장 명예장(헌혈 100회)을 수상했다.

조씨는 “매일 걷기를 생활화하고 음주는 하지 않으며 400회, 500회 헌혈을 달성할 수 있도록 건강관리를 하겠다”고 말했다.

권 교수는 헌혈을 위해 20년 넘게 피워온 담배를 끊고 금주를 하고 있으며 백두대간 종주완료, 자전거 그랜드슬램 완주 등으로 건강관리를 하고 있다.

▲ 헌혈 300회를 진행한 조현오(사진 위)씨
▲ 헌혈 300회를 진행한 조현오(사진 위)씨

권 교수는 “오미크론 확산으로 헌혈자들이 급감한다는 언론보도를 접했다”며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이들에게 헌혈의 중요성과 함께 봉사의 참 의미를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인 홍보활동 및 실천을 통해 헌혈에 동참해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울산시지사 3개 대학RCY단원(울산대학교, 울산과학대학교, 춘해보건대학교)들은 지난 13일 헌혈의 날을 맞아 헌혈의 집 가두에서 헌혈캠페인을 펼쳤다.

▲ 울산지역 다회 헌혈자 두 명이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원장 신건산)으로부터 헌혈유공장을 수상했다. 헌혈 300회를 진행한 조현오(사진 위)씨와 헌혈 100회 진행자 권순두씨.
▲ 울산지역 다회 헌혈자 두 명이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원장 신건산)으로부터 헌혈유공장을 수상했다. 헌혈 300회를 진행한 조현오(사진 위)씨와 헌혈 100회 진행자 권순두씨.

헌혈캠페인과 더불어 이날 울산지역 헌혈의 집 전혈, 혈소판 헌혈자를 대상으로 외식상품권 추가지급 이벤트도 진행됐다. 이에 평소보다 많은 약 250명의 시민들이 헌혈에 참여했다.

울산혈액원은 올해도 매월 13일 헌혈의 날 행사, 중장년층 헌혈문화행사, 소규모 단체에서 헌혈장소까지 이동할 수 있는 차량 제공, 다회 헌혈자 명예장 제공 등 혈액수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정혜윤기자 hy040430@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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