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희 작가가 작품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윤정희 작가가 작품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윤정희 작가의 ‘그 여자의 꿈‘ 개인전이 울산문화예술회관 2전시실에서 오는 23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대표작‘하모니(harmony)'와 ’달항아리‘시리즈를 만나 볼 수 있다.
윤정희 작가는 그동안의 희노애락 가득한 마음을 켜켜이 쌓아서 정 많고 따뜻한 나만의 색감과 정서를 녹여내어 그림으로 풀어 놓았다. 

윤정희 작가는 "요즘같이 어려운 시기에 유화 물감으로 전하는 따듯하고 정 많은 인생일기를 보고 잠시나마 따듯한 위로와 휴식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윤 작가는 "종가집 며느리로 38년을 시부모를 모시고 남편의 그림자로 가족의 조력자로 살아왔다"라며 "그림 그리기를 통하여 나다움을 잃지 않고 새로운 도전과 더큰 꿈을 꾸었으며 예순의 나이에 첫 개인전을 하게 된 것에 감개가 무량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주요약력으로 2015년 아름다운 눈빛 미술제(울산광역시미술협회) 등 단체전 3회, 수상이력은  한마음 미술대전과 울산 미술대전에서 특선 및 다수의 입선했다.임규동기자 photolim@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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