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체정보 자가분산저장 솔루션과 안면인식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스트패스(대표 이선관) 는 작년 ICT 스마트디바이스 전국공모전 기업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례로 제품 고도화와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 투자 프로그램 팁스(TIPS)에 선정되었다고 24일 밝혔다.

팁스(TIPS)는 정부와 민간투자사가 함께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기술 아이템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을 선발해 연구개발 (R&D) 자금 등을 지원하여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정부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고스트패스는 액트너랩의 후속투자와 함께 팁스 선정을 통해 2년간 5억원의 연구개발 (R&D) 자금과 연계 사업으로 창업사업화, 해외마케팅 자금 2억을 추가 지원받게 된다.

‘자가저장분산’ 기술은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되고 있는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인한 감시사회 고착화 문제와 생체정보 대량유출 위험성 및 시스템 운영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을 소지하거나 꺼내지 않아도 ‘디바이리스 & 핸즈프리’가 가능한 솔루션이다.

특히 GDPR(개인정보보호법령) 및 개인정보공유 문제에 매우 민감한 유럽 및 북미 등 글로벌 시장에서 더 각광 받을 것으로 기대되며 본격적으로 비대면 본인 인증-결제분야에서 입지를 다져나갈 계획이다.

또 주목할 점은 광범위한 사업분야다. 고스트패스 솔루션은 프랜차이즈(식당,카페 등), 영화관, 무인상점 등에서의 비대면 결제는 물론, 신원 확인절차가 꼭 필요한 은행 창구, 관공서 민원실, 병원(원무과) 등에서 간편하게 본인인증이 가능하며, 무인상점 출입시스템에 적용하여 절도 범죄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산업분야를 막론하고 AI로봇, 모빌리티 등 신분확인, 결제, 인증이 필요한 모든 곳에 적용 가능한 특장점이 있다.

이선관 고스트패스 대표는 "앞으로 다가올 오프라인 생체인증 시장은 빅컴퍼니가 고객의 생체정보를 직접 관리하는 것이 아닌 온전히 주권자에 의해 관리되고 그 권리 또한 주권자에게 돌려줌과 동시에 기업의 리스크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자사 솔루션을 널리 확산시켜 혁신적인 시스템 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ICT 분야 예비창업자 및 스타트업들의 등용문인 ICT 스마트디바이스 전국 공모전은 6월30일까지 모집 진행 중에 있으며 디지털오픈랩 사이트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