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의중앙선 및 KTX 양평역 서울 청량리까지 20분대 접근 가능 

최근 서울 엑소더스(탈출)이 심화하는 가운데 KTX 양평역을 통해 서울까지 20분대에 이동할 수 있는 경기도 양평이 주목받고 있다. 

그동안 양평은 은퇴 후 전원주택에 살기 좋은 도시로 인식됐다. 하지만 2014년 경의중앙선 양평역 개통 이후 2017년 고속철도 KTX까지 놓이면서 서울과 거리가 점점 가까워지면서 탈서울족들의 새 주거지로 바뀌고 있다. 

실제로 서울 거주자 거래건수가 늘었다. 한국부동산원 아파트 매입자 거주지별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양평군 아파트 매매 거래건수는 769건 중 서울 거주자 거래건수는 153건으로 전체 거래량의 약 20%를 차지했다. 이는 2020년 17%(전체 거래량 571건 중 서울 거주자 거래건수 117건)보다 높아진 수치다.

양평은 서울 접근성이 더욱 좋아질 예정이어서 서울 거주자 거래건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2022년 말 수도권 제2순환 고속도로 양평~화도 구간이 올해 개통 예정이며 양평~이천 고속도로도 2025년 말 개통 예정이다. 특히 서울 송파~양평간 고속도로(27㎞)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개통 시 서울까지 20분대에 접근이 가능할 전망이다 

서울로 출퇴근이 가능하면서 쾌적한 자연환경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알려지면서 분양시장도 호황세다. 지난해 양평에서 분양한 ‘더샵 양평리버포레’는 28.7대 1의 높은 경쟁률로 단기간 완판됐다. ‘양평역한라비발디 1단지(16.3대 1), ’양수역이지움리버뷰(13.대 1), ‘양평역한라비발디 2단지(11.1대 1)도 2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양평에서 신규 분양 단지가 선보인다. 

일신건영은 양평역 인근에 ‘양평 공흥3 휴먼빌 아틀리에’를 6월 중 분양한다.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공흥리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1층~지상 26층 4개동 전용면적 74·84㎡총 406세대 규모다. 

‘양평 공흥3 휴먼빌 아틀리에’는 KTX 및 경의중앙선 양평역이 1Km 이내에 위치해 양평역을 이용하면 청량리역까지 도착하는 데 KTX는 20분대, 경의중앙선 급행은 50분가량 소요된다.

‘양평 공흥3 휴먼빌 아틀리에’는 도보로 양평동초를 통학할 수 있으며 양평유치원, 양일중고, 양평중고 등이 가까운 학세권 단지다. 양평은 대입 농어촌 특례 입학이 적용되는 지역으로 수도권 학부모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정주여건도 뛰어나다. 단지 바로 옆 롯데마트를 품은 단지로 도보 거리에 버스터미널, 하나로마트, 메가마트, 하이마트 등이 있으며 양평군립도서관, 양평읍사무소, 양평군청, 양평병원, 양평물맑은시장 등 각종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또한 단지 인근에 어린이공원과 양평생활체육공원, 갈산공원, 양근천, 남한강변의 풍부한 힐링·문화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을 자랑한다. 

‘양평 공흥3 휴먼빌 아틀리에’는 양평에서 브랜드 새도시로 조성되는 양평군 공흥리 브랜뉴시티의(공흥리 3,4지구) 첫 분양단지로 선점 프리미엄도 기대할 수 있다. 

수도권 비규제단지로 청약 통장 가입 후 1년 후면 세대주·세대원 모두 청약이 가능하다. 당첨자 선정일로부터 6개월 이후에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고 거주의무기간도 없다. 무주택자는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을 최대 70%까지 적용받을 수 있고 중도금 60% 전액 대출이 가능하다.

디지털 뉴스부 배정환 기자 karion79@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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