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충전 서비스 스타트업 ‘모두의충전’이 현대자동차그룹의 차량 데이터 오픈 플랫폼인 ‘현대차·기아·제네시스 디벨로퍼스’를 각각 활용하여 지난 4월 30일까지 베타 서비스를 지원해왔으며, 정식으로 ‘전기차 전용의 커넥티드카 연동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전기차 전용의 커넥티드카 연동 서비스’는 현대자동차그룹의 디벨로퍼스(Hyundai/Kia/Genesis Developers) API를 활용하여,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전기차를 소유한 운전자가 모두의충전 앱과 차량의 커넥티드카 계정을 연동하면, 모두의 충전 앱 내에서 충전 상태 확인이 가능하다. 현대·기아·제네시스 운전자들에게 특화된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며 해당 서비스는 모두의충전 앱 내 ‘마이카(MyCar)’ 탭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모두의 충전은 EV 충전소 실시간 정보 제공,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대리충전), 모두페이, 커뮤니티 등 다양한 충전 서비스들을 통해, 전기차 운전자에게 최적의 충전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전기차 사용자들에게 최적의 충전소를 안내한 누적 횟수는 1000만건을 돌파하며, 전기차 이용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과 관심을 얻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전기차량 운전자들의 스마트한 충전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연동 서비스를 시작으로 기존 전기차 충전소 찾기와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 품질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모두의충전은 서비스 개시를 기념하여, 2022년 12월 31일까지 커넥티드 계정 적립 이벤트를 제공한다. ‘커넥티드 계정 연동’을 완료한 고객 전원을 대상으로 EV 충전 결제금액의 10% 추가 적립 이벤트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모두의충전은 기존 모든 고객들에게 10% 포인트를 적립해주고 있지만, 커넥티드 계정 완료 고객들은 기존 10%를 더해, 총 20% 포인트 적립을 받을 수 있다. 모두페이는 모두의충전과 연동된 전국 EV 충전소 결제에도 포인트 사용이 가능하며, 대리충전 이용에도 사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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