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디자인 특성화 교육훈련기관인 서울패션직업전문학교(학장 박정원)는 실업자와 근로자를 대상으로 국민내일배움카드로 수강할 수 있는 주말반 훈련생 모집을 밝혔다.

오는 7월 2일 개강하는 옷 수선 과정은 실루엣 경향, 사이즈 경향을 분석하여 기존 의류제품의 패턴과 디자인을 변형하고 트렌드에 맞는 의류로 재생산할 수 있는 기초 수선법을 실습하는 내용으로, 초보자도 수강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7월 9일 개강하는 펫 패션(애견의류) 제작과정은 반려동물 신체 특성에 따른 다양한 패턴 변형과 의류 및 소품 제작 방법을 실습해 볼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었으며, 재봉틀 사용이 처음인 초보자도 수강 신청을 할 수 있다.

국민내일배움카드는 직업훈련을 희망하는 국민이면 재직여부와 무관하게 직업훈련비를 최대 500만 원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한, 국민내일배움카드의 지원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졸업까지 남은 수업연한이 2년 이내’인 대학(원)생도 발급받을 수 있게 되어 여름방학을 활용해 수강하고자 지원자가 몰려 조기 마감이 잦은 상황이다.

학교 한 관계자는 “다년간의 훈련 경력 및 관련 자격증을 보유한 높은 수준의 훈련 강사의 지도로 훈련생에게 시연하고, 직무능력을 향상시킴으로써 개별 경력 관리 및 이직 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였다. 8월 개강 예정인 여성복 패턴봉제, 패션일러스트, 3D CLO 과정 등도 미리 수강신청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훈련과정별 시간표 및 자부담금은 직업훈련포털 HRD-Net에서 확인 가능하며 전체 훈련비에서 최소 55%~최대 100%까지 국민내일배움카드를 통해 훈련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서울시 상수동에 위치한 서울패션직업전문학교는 패션관련 전공자 및 패션에 관심 있는 초보자들을 대상으로 패션 현장과 연계된 실기실습 교육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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