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기업 NFT 플랫폼 리얼컬렉션 소개
김완선 작품전 등…7월3일까지 UECO서

▲ 최동열 ‘Returning of Time’(왼쪽).
▲ 디렌리 ‘Under the moon light’(오른쪽).
30일 개막하는 울산국제아트페어에서 아직은 다소 생소한 NFT(Non-Fungible Token·대체 불가능 토큰) 작품 전시가 열린다.

미술 콘텐츠 기업 웨이브아이는 현대미술의 본거지 뉴욕 이스트빌리지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작가와 이번 아트페어에 참여 갤러리 소속 작가의 작품을 NFT로 선보인다.

NFT 작품은 디지털 아트나 실물 작품을 디지털 변환 후 블록체인 기술 더해 작가가 정품 인증한 것이다. 미술 애호가의 접근이 쉽고 가격 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예술의 미래’로 최근 미술시장 활성화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블루오션이다.

웨이브아이는 블록체인기술연구소(IBCT)와 공동으로 개발한 NFT 플랫폼 ‘리얼컬렉션’을 30일 개막하는 울산국제아트페어에서 소개한다.

‘리얼컬렉션’은 세계적 작가의 반열에 오른 제인 딕슨, 릭 프롤, 국내외에서 입지를 다진 최동열을 포함한 작가 7명의 대표작을 NFT 작품으로 소개한다.

이 밖에도 올해 울산국제아트페어에서는 카카오 계열사인 그라운드와 협업을 통한 특별전으로 ‘Klip Drops’의 NFT 아트작품도 소개한다. 특별전에서는 울산아트페어 참여 갤러리 소속 작가인 디렌리, 남지형, 권혜조, 서기환, 류영봉, 최동열, 이우진, 희우, 김재호, 박엘, SAROCO 등의 NFT 작품을 선보인다.

한편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열리는 울산국제아트페어는 30일 열리는 VIP 티켓 소지자 대상 프리뷰를 시작으로 7월3일까지 울산전시컨벤션(UECO)에서 열린다. 올해는 울산을 비롯 국내외 갤러리 84곳이 참여해 30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현대백화점 울산점과 함께 신진 작가 44인을 소개하는 ‘H-Lounge’전 미술 작가로 데뷔하는 가수 김완선의 ‘Here I am’전과 산업 도시 울산의 특성을 살린 ‘업사이클링Up-cyling’전 등 특별전도 마련된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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