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충전 인프라 플랫폼 모두의충전이 자사 캐릭터 이름을 모비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모두의충전은 자사의 친환경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표현할 수 있는 북극곰 캐릭터를 공개하고 이용자들로부터 이름과 이름의 의미를 제안받았다.

총 13,597명의 이용자가 네이밍 콘테스트에 참여했으며, 모두의충전팀과 관계사의 협의를 통해 5개의 이름을 선정했다. 후보로 나온 이름은 ‘모비', ‘모모’, ‘모충이’, ‘이비’, ‘토르’ 이다.

지난 11일부터 진행되었던 모두의충전 캐릭터 네이밍 최종 투표에서 모비는 32%의 표를 받으며 1등을 차지했다. 모비는 모두의충전 모(MO)와 북극에서 살고 있는 곰(Bear)을 결합한 것으로, 이용자들은 지구환경을 위해 모두의충전과 전기차 충전 운동을 펼치는 북극곰의 이미지가 모비라는 이름과 잘 어울린다고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

최종 선정된 모비를 제안해준 이용자에게는 전기차 충전 요금 결제에 사용할 수 있는 총 100만 포인트가 지급됐다. 2등인 모모와 3등인 모충이를 제시해준 이용자에게는 20만 포인트가 지급되었고, 4등 이비와 5등 토르는 10만 포인트가 수여되었다.

업체 관계자는 “캐릭터 모비는 모두의충전 이용자분들이 지어준 이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라며 “이렇게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 다양한 채널에서 등장할 예정이니 많은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모두의충전은 이벤트를 통해 전기차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혜택과 충전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불편한 결제 방식을 간편 결제 솔루션인 모두페이로 전환시키고 있으며, 모두의충전은 전기차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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