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중앙 및 시·도 관계관 회의가 11일 울산시티컨벤션에서 열렸다.

울산시체육회는 11일 중구 남외동 울산시티컨벤션에서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성공 개최 및 준비상황 점검을 위한 중앙 및 시·도 관계관 회의를 개최했다.

11~12일 이틀간 진행되는 관계관 회의에는 안효대 울산시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이병진 대한체육회 사무부총장, 문화체육관광부, 울산시, 울산시교육청, 중앙종목단체, 각 시·도 체육회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전국체전 준비 사항 보고, 세부 추진계획에 대한 설명, 숙박현황, 울산 관광 안내, 도핑방지 안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오흥일 울산시체육회 사무처장은 “코로나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경기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동안 안전과 방역에 최선을 다해 성공적인 전국체전을 개최하겠다”면서 “또 전국 시·도체육회 선수단과 시민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체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12일에는 특별한 일정 없이 조찬 후 각 시도별 숙소예약 및 확인 등을 한 뒤 해산하게 된다.

이번 관계관 회의에 이어 오는 9월1일에는 시도체육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종목별 대진 추첨을 할 예정이다.

한편 제103회 전국체육대회는 오는 10월7일부터 13일까지 7일간 49개 종목에 걸쳐 울산종합운동장과 동천체육관, 문수수영장 등 73개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