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대륙의 클럽축구 챔피언이 자웅을 겨루는 제2회 세계클럽축구선수권대회가 내년 12월 일본에서 열린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18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집행위원회를 열고 그동안 일본에서 열려온 도요타컵대회를 세계클럽축구선수권대회로 대체해 내년부터 개최키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도요타컵대회는 유럽챔피언스리그와 남미 코파리베르타도레스 우승팀 등 2개대륙 챔피언들이 해마다 맞붙어왔다.
 또 세계클럽선수권대회는 지난 2000년 브라질의 리우 데 자네이루에서 처음 시작됐고 2001년 스페인에서 제2회 대회를 열 예정이었으나 FIFA의 마케팅사인 ISL이파산하면서 취소됐었다.
 대회는 내년 12월11일부터 18일까지 도쿄에서 총상금 1천500만달러(우승팀 상금750만달러)를 걸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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