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지원기관인 서울산업진흥원(SBA, 대표이사 김현우)이 운영 중인 서울창업허브 키친인큐베이터는 F&B스타트업 지원을 위해 ‘2022 코리아 비건페어’에서 다양한 비건 제품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대체육을 비롯한 첨단 대체식품이 미래산업의 한축으로 자리잡아 가고있고, 환경이나 윤리적 가치소비를 반영하는 경향이 강한 젊은 세대들이 늘어나면서 대체 단백질 및 비건식품 발굴과 개발에 몰두하는 푸드메이커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에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2 코리아 비건페어(7.8~7.10)’에는 키친인큐베이터의 푸드메이커 9팀이 참가했다. 

바질참치를 선보인 오뚜기 사내벤처 (UNFISK109), 비건 베이커리 비건 소시지를 개발해 비건레스토랑에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는 서울비건, 샐러드 도시락 사업으로 시작해 매년 블루리본을 받고있는 비건레스토랑, 국내산 해초와 상황버섯으로 굴없이 만든 식물성 비건굴소스, 식물성 매운맛 핫칠리소스 등이다. 

김종우 서울창업허브 본부장은 “서울창업허브 키친인큐베이터는 메뉴개발 및 시장성 검증을 위한 개별/공유주방, 유통 테스트베드 역할을 하는 제조주방을 운영하고 있다.”며, “기후변화·전쟁발 식량위기 등으로 F&B 및 푸드테크 산업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 미래 먹거리 시장을 위해 노력하는 혁신기업들에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창업허브 키친인큐베이터는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F&B창업 프로그램으로 외식업 창업에 최적화된 인프라를 갖추고 창업교육, R&D, 품평회, 크라우드펀딩, 네트워킹, 투자연계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성공적인 창업과 스케일업을 돕고 있다. 특히 현재 푸드메이커 12기 모집이 완료되어 선발을 진행중이며 오는 10월 13기를 모집할 예정이다. 모집공고는 서울스타트업플러스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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