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현대미포조선 돌고래축구단과 울산 현대가 주말 홈경기를 통해 선두 진입을 노린다.
 현대미포조선은 22일 오후 3시 홈구장인 문수축구경기장 보조구장에서 의정부 험멜코리아를 상대로 2004 현대자동차컵 K2리그 7라운드경기인 홈 5차전을 갖는다.
 3연승을 달리며 현재 3위를 달리고 있는 현대미포조선은 험멜코리아와의 홈경기에서 승리, 종반전으로 접어드는 전반기대회 우승의 교두보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 홈경기 승리에 목말라 있는 울산 현대는 23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포항 스틸러스를 불러 맞대결을 펼친다.
 3승3무1패로 2위인 울산 현대는 5승1패로 승점 15점인 포항 스틸러스에 승점 3점이 뒤졌으나 한 게임 더 많이 치뤄 이번 홈경기가 전기리그 우승의 갈림길이 될 전망이다.
 울산 현대의 올 시즌 득점 7점 가운데 4점을 차지, 지난해에 이어 팀의 주포로 자리매김을 한 도도를 중심으로 지난 전북전에서 데뷔 첫골을 기록한 시미치에다 최성국이 가세해 김병지가 지키고 있는 포항의 골문을 노린다.
 울산 현대는 올시즌 홈경기 무승을 기록하고 있어 선두 포항스틸러스를 잡을 경우 홈 첫승과 공동선두의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게 된다. 서찬수기자 sgij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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