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진 문화관광부 장관이 16일 "영화·케릭터·게임 등 한 분야에서의 성공작이 타 분야로 파급돼 새로운 문화상품 창작으로 효과를 얻도록 하기위해 수출활성화 연계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궁장관은 이날 오후 6시 태화호텔에서 열린 "울산발전100인회의"(의장 이규정) 제17차 월례모임에 참석, "21세기를 위한 문화산업 육성전략"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남궁 장관은 "문화산업은 21세기 지식산업의 핵심영역으로서 정보통신기술을 가장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분야이며 디지털기술과 접목해 통칭 문화콘텐츠산업으로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미래산업"이라고 규정했다.

 그는 수출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지원과 관련해, 전략시장별 현지어 버전 상시제작 시스템을 구축하고 미주·일본 등의 선진자본을 유치해 콘텐츠의 해외합작 지원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상환기자 newsgu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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