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의 소속팀 일본프로야구 롯데 마린스가 내년에 부산에서 다이에 호크스와의 공식 경기 개최를 추진하고 있다고 21일 닛칸스포츠가 보도했다.
 닛칸스포츠는 롯데의 세토야마 다카가즈 대표의 말을 인용, "다이에와의 개막 2연전을 부산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내년도 퍼시픽리그 일정이 확정되는 8월까지 계획을 진척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계획이 성사되면 일본 롯데의 유니폼을 입은 이승엽의 모습을 국내에서 볼 수 있게 된다.
 세토야마 대표는 또 다이에의 오 사다하루 감독의 모국인 대만에서도 경기를 갖는 방안을 계획 중이라고 덧붙였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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