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울산시민의 날 기념식
시민헌장 낭독·시민대상 시상
창의적 정책 제안 시민 시상도

▲ 지난달 30일 울산시청에서 열린 제22회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김두겸 시장이 시민대상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시는 지난달 30일 시청 대강당에서 김두겸 시장과 김기환 시의회 의장, 시민대상·시민창안 수상자, 기관·단체장,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2회 울산시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시민헌장 낭독, 시민대상·창안 수상, 기념사, 축사 등으로 진행된다.

시민헌장은 ‘새로 만드는 위대한 울산’을 위해 봉사를 통한 시민 의식을 확산하기 위한 의미로 최현섭 현대자동차 자원봉사센터장이 낭독했다.

시민 대상은 임용식(사회봉사 부문), 손수민(안전·환경부문), 최종두(문화·관광부문), 이성걸(체육부문), 안경관(학술·과학기술부문)씨 등 5명이 수상했다. 시민 대상은 울산시가 수여하는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수상자는 울산박물관 명예의 전당에 등재된다.

시민창안상은 울산전시컨벤션센터 장애인화장실 내 자동센서 조명 설치를 제안한 이귀자씨와, 대왕별아이누리 내 미끄럼 방지 테이프 설치를 제안한 최경숙씨, 태화강에 겨울철새 생태알림판과 망원경 설치를 제안한 양승현씨가 각각 수상했다.

시민 창안상은 울산의 밝은 미래를 위해 시민의 창의적인 제안을 장려하고 보장하기 위해 좋은 제안을 한 시민에게 시가 수여하는 상이다.

김두겸 시장은 “올해는 울산이 공업지구로 지정된 지 60년이 되는 해이면서 광역시 승격 25주년을 맞는 해”라며 “지금의 상황이 녹록지 않지만 현대자동차 전기차 전용 공장 건립, 이예로 개통, 향후 그린벨트 해제 등으로 전국의 청년들이 다시 몰려드는 ‘새롭고 위대한 울산’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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