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강릉역 도보 1분…상승세 이어가는 강릉시 부동산 신규 분양시장 ‘눈길’
지하 4층~지상 24층 전용 84・126㎡ 아파트 167세대, 전용 33~62㎡ 오피스텔 32실

올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강릉 부동산 시장에서 신규 아파트가 청약접수를 앞두고 있어 주목된다. 

KTX강릉역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한 ‘강릉KTX역 경남아너스빌’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분양일정은 10월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1순위, 13일 2순위 순으로 청약 접수를 받는다. 이어 당첨자는 10월 19일 발표되며, 정당계약은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 간 진행될 계획이다. 

올해 재계 순위 34위 SM그룹 SM동아건설산업이 시공하는 ‘강릉KTX역 경남아너스빌’은 강원도 강릉시 포남동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4층~지상 24층 1개동, 전용 84·126㎡ 아파트 167세대(△전용 84㎡ 163세대 △전용 126㎡ 팬트하우스 4세대)와 전용 33~62㎡ 오피스텔 32실 규모로 구성된다.

‘강릉KTX역 경남아너스빌’이 들어서는 KTX강릉역 일대는 역세권 개발사업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이 곳에는 컨벤션과 전시장, MICE시설, 스트리트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강릉~부산(2023년 예정), 강릉~제진 동해북부선(2027년 예정), 강릉~목포 강호축 고속철도(예정) 등의 교통개발호재도 예고돼 있어 기대감이 높다. 

최근에도 강릉시 부동산 시장은 뜨거운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9월 27일 청약 접수에 나선 ‘강릉 더리브 퍼스티지’가 최고 7.1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내며 1순위 청약 마감에 성공했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싼 전용 100㎡ 이상의 대형 평형으로 구성됐음에도 우수한 청약 결과를 나타낸 것이다. 

한편, ‘강릉KTX역 경남아너스빌’ 견본주택을 운영하고 있으며, 입주는 2025년 10월 예정이다.

디지털 뉴스부 배정환 기자 karion79@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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