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갑수)은 ‘내 생에 첫번째 맞춤형 특례보증’의 지원 규모를 기존 100억원에서 150억원으로 50억원 증액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내 생애 첫번째 맞춤형 특례보증은 지난 8월11일 전국 지역신용보증재단 중 울산이 최초로 시행한 특례보증으로, 지역 소상공인들의 높은 관심에 시행 2달만에 한도가 소진됐고, 추가 지원을 위해 이번에 규모를 증액하기로 했다.

재단 관계자는 “보증제도를 알지 못해 소외되던 소상공인을 발굴해 대대적으로 보증공급을 실시할 것”이라면서 “보증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보증 수혜기업의 저변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특례보증 지원 대상자는 보증재단의 보증서 대출 이용 이력이 없는 울산지역 소기업·소상공인으로 생애주기별로 ‘생애 초년기’ 지원과 ‘생애 중·장년기’ 지원으로 나눠 지원하고 있다.   권지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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