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주)가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휘발유 등 석유제품 가격을 동결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SK(주)가 일선 주유소에 공급하는 휘발유 공장도가는 ℓ당 1천313원, 경유는 854원으로 각각 동결된다.
 SK(주) 관계자는 "최근 국제유가의 지속 상승으로 인해 휘발유 등 국내 석유제품가격의 인상요인이 발생했다"면서 "그러나 고유가에 따른 국민경제 부담 등을 감안해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에도 인상요인의 가격반영을 유보하고 휘발유 등 석유제품의 세후공장도가격을 동결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LG칼텍스정유도 지난 24일 휘발유 공장도가를 ℓ당 1천317원, 경유는 851원 등으로 각각 동결시켰다. 신형욱기자 shin@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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