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평화협의회(대표회장 주윤식)가 '2022년 답게살겠습니다' 탄소 중립 실천방향을 전하는 '지구인답게 탄소중립 바로 실천 캠페인 굿바이 탄소콘서트'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5일 서울 반포한강공원 예빛섬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현재 가장 큰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기후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일상 속에서 탄소중립 실천방향을 전하고자 기획되었다. 환경강연, 바이소셜 홍보부스, 환경 퀴즈로 구성됐으며, '2021 지구 in 답게 토크콘서트'에 이어 '탄소중립을 통한 사회적 가치실현' 다짐서 낭독 등 탄소중립 실천을 약속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2022년 답게살겠습니다' 운동은 현재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기후위기 ▲종교화합 ▲이웃사랑의 문제를 해소하고, 더 나은 사회로 나아감을 목표로 실시되고 있다. 지난 7월 세미나를 시작으로, 취약계층 지원 활동인 '사회인답게, 이웃사랑 캠페인'을 진행하였으며,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전하고, 탄소 중립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한 '지구인답게, 탄소중립 바로 실천 캠페인' 등을 진행 중이다.

올해 '지구인답게 탄소중립 바로 실천 캠페인 굿바이 탄소콘서트'는 10개의 탄소중립 실천 기업들이 참가해 제로웨이스트, 리사이클링 제품 등을 소개하며 일상 속 탄소중립 방법을 전달했다.

특히 유명 리사이클 기업인 모어댄 최이현 대표, 트래쉬버스터즈 곽재원 대표가 탄소중립 바이소셜 기업을 대표해 강연을 이어갔으며, 기후변화 전문가 서울대 남성현 교수와 쓰레기 박사로 알려진 자연순환사회경제연구소 홍수열 소장이 참여해 현재 지구의 상황을 객관적으로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사회평화협의회 관계자는 "현재 매우 참담한 시기이지만 그에 못지 않게 현 지구온난화 문제의 심각성 큼에 따라 기존의 축제 분위기를 최소화하고, 행사 전 애도의 묵념을 하는 등 경건한 분위기 속에 환경에 대한 생각을 나누는 시간으로 마련했으며, 이후에도 탄소중립의 필요성을 대중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캠페인을 이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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