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은 일반학생과 장애청소년들이 함께 하는 한마음 통합캠프를 17일부터 이틀간 청소년국민수련원에서 실시한다.

 한마음 통합캠프는 중·고교의 특수학급 학생 97명과 일반 학급학생 97명이 2인1조가 돼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춘해대학 특수교육치료교육과 학생이 자원봉사자로 참가해 함께 어울린다.

 참가자들은 이틀간 산행, 도미노게임, 레크레이션, 장기자랑, 캠프파이어, 물고기 잡기, 보트타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대자연 속에서 심신을 단련하고 잠재력 개발과 자신감 고취를 통한 사회적응능력을 높인다.

 시교육청측은 캠프활동을 통해 비장애 청소년은 도움을 주고, 장애 청소년이 도움을 받는 형태의 행사가 아닌 함께 나누는 행사가 됨으로써 서로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찬수기자 sgij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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