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경찰서(서장 류대훈)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17일 오전 10시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함양고등학교를 비롯해 수동중학교 학생 635명을 대상으로 북한 이탈주민 홍보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강연회에서는 지난 2000년 7월께 평양시 용성구역에서 귀순한 박옥선씨(30)를 강사로 초빙, 북한당국의 실상 등에 대한 강연을 가졌다.

 또 18일 정오 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경찰서 직원및 여성명예파출소장, 자율방범연합회회장, 모범청소년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모범청소년 위안격려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 12명의 모범청소년이 경찰서장으로 부터 표창을 수여받게 된다.

 이어 오후 3시에는 경찰서 주차장에서 경찰관과 청소년들이 함께 어울리는 제7회 청소년 어울마당 노래자랑 행사가 열린다.

 이날 행사에서는 함양 청소년생활문화교실(단장 박현철·함양제일고 교사)의 주관하에 예선을 통과한 11개팀이 참여한 가운데 열띤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함양=강정배기자 kjb@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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