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수산은 지난 18일 제2공장 준공 기념식 축하로 보내온 쌀 1200kg를 지역 내 보육원 및 장애인 복지시설, 노인 종합 복지관에 각각 400kg씩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은하수산의 제2공장 준공 기념식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꽃 화환 대신 쌀 화환만 받아 전량 기부하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시작되었으며, 준공식에 참석한 내빈들도 동참 의사를 밝혀 쌀 1200kg가 모이게 됐다.

업체 관계자는 “은하수산의 기부 계획에 내빈들의 따듯한 마음이 모이게 됐다”며 “이번 기부가 어려워지는 경제와 추워지는 날씨에 힘겹게 지겹게 지내고 계신 이웃들과, 복지 혜택이 필요하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약 3300m² 부지에 4층 규모로 지어진 제2공장 준공식은 지난 16일 부산시, 기관,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동화 활어 필렛 라인, 자동화 물류창고, 기업부설 연구소 등 현장 투어 중심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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