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간 전시컨벤션센터서 개최

울산시는 3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2월4일까지 5일간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22 울산 창업기업 축제’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3회차를 맞이한 축제는 시와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주최하고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지역 10개 창업 지원기관이 공동 주관한다. 10개 창업 지원기관은 12개의 창업 관련 프로그램을 마련해 창업기업, 액셀러레이터, 투자자 간 교류와 협력의 장을 마련한다.

행사는 ‘창업하기 좋은 청년도시 울산’이라는 주제로 해외 진출 창업기업 강연, 동남권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의료 분야 우수 아이디어 경진대회, 무선모형(RC)카 경진대회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개막식에서는 박웅현 TBWA 코리아 조직문화연구소 대표가 ‘우리가 맞이하는 시대와 창업기업 정신’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또 해외 진출 창업기업 강연에서는 이현재 우아한 형제들 이사, 윤종영 한국엔젤투자협회 본부장이 강연을 이어간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은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투자자들의 관심을 주목시켜 실질적인 투자유치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며 “창업하기 좋은 도시 울산을 만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춘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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