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만드는사람들㈜(이하 “주만사”)은 운영중인 공유주차장에 대한 DB를 자체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주만사는 주차장이 사용되지 않는 유휴공간을 재활용하여  타인이 주차를 할 수 있도록 주차공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만사는 올해 안으로 현재 운영하고 있는 15,000면 이상의 공유주차장의 정보를 전부 자체 DB화 할 예정이다. 본래 제공되는 정보로는 주차장의 대략적 상황만 알 수 있었던 반면, 이번 DB 재구축 프로젝트 이후 주차장의 구조, 규모, 높이 등 5가지 이상의 세부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지난 1일에 진행되었던 홈페이지 리뉴얼과 자체 구축한 DB를 기반으로 하여 APP UI의 개선을 이번 프로젝트에 포함해 전방향적인 서비스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마케팅실 문경환 실장은 “이번 DB구축 프로젝트는 이용자들이 겪는 불편함을 감소시키는 의미도 있지만, 매칭된 주차장과 운전자의 정보를 분석하여 최적의 주차장을 추천하는 알고리즘까지 구축하는 것이 목표” 라고 밝혔다.

한편 주만사는 2019년부터 서울시 지정 공유기업으로 선정되어 있으며, 지난 11월 경기, 인천, 부산 지역 서비스 확대를 시작으로 2023년 상반기 이내에 전국 모델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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