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컨벤션센터 내 설립
문체부 공모사업 선정돼
울산관광재단 운영 맡아

▲ 울산관광기업지원센터 개소식이 12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안효대 울산시 경제부시장, 이재환 한국관광공사 부사장, 권영민 울산관광협회장, 이상헌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울산지역 관광기업 창업과 성장을 지원하는 ‘울산관광기업지원센터’가 문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

울산시는 12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울산관광기업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개소식에는 안효대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한국관광공사, 전국 관광기업지원센터, 지역 관광기업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울산관광기업지원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22년 지역관광기업지원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울산전시컨벤션센터 지하 1층에 연면적 1038㎡ 규모로 설치됐다. 주요 시설은 컨퍼런스룸, 소회의실, 컨설팅룸, 미디어룸, 기업 입주공간 등이다. 5년간 100억원(국·시비 각각 5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울산관광재단이 운영을 맡아 △관광 스타트업 성장 지원 △전통 관광기업 개선 지원 △관광 일자리 허브 운영 △지역관광사업 활성화 △관광두레 연계 협력 등의 역할을 해나갈 계획이다.

문화부는 지역기반 관광기업을 한곳에 집적하여 기업간·산업간 융복합을 통해 관광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역관광기업지원센터 구축지역을 2019년부터 공모를 통해 선정해왔다. 부산을 시작으로 인천, 대전·세종, 경남, 경북도 등이 차례로 공모에 선정돼 지역관광기업지원센터를 설립, 운영하고 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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