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컨벤션센터 내 설립
문체부 공모사업 선정돼
울산관광재단 운영 맡아
울산시는 12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울산관광기업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개소식에는 안효대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한국관광공사, 전국 관광기업지원센터, 지역 관광기업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울산관광기업지원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22년 지역관광기업지원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울산전시컨벤션센터 지하 1층에 연면적 1038㎡ 규모로 설치됐다. 주요 시설은 컨퍼런스룸, 소회의실, 컨설팅룸, 미디어룸, 기업 입주공간 등이다. 5년간 100억원(국·시비 각각 5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울산관광재단이 운영을 맡아 △관광 스타트업 성장 지원 △전통 관광기업 개선 지원 △관광 일자리 허브 운영 △지역관광사업 활성화 △관광두레 연계 협력 등의 역할을 해나갈 계획이다.
문화부는 지역기반 관광기업을 한곳에 집적하여 기업간·산업간 융복합을 통해 관광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역관광기업지원센터 구축지역을 2019년부터 공모를 통해 선정해왔다. 부산을 시작으로 인천, 대전·세종, 경남, 경북도 등이 차례로 공모에 선정돼 지역관광기업지원센터를 설립, 운영하고 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차형석 기자
stevech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