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19일 서울사옥 홍보관에서 차량 경량화 알루미늄 부품 제조회사인 한주라이트메탈(주)의 코스닥시장 상장기념식을 개최했다. 사진 왼쪽부터 강왕락 코스닥협회 부회장, 강성범 미래에셋증권 부사장, 홍순욱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정삼순 한주라이트메탈(주) 대표이사, 이용진 한주라이트메탈(주) 대표이사, 강덕범 현대차증권 IB본부 대표, 라성채 한국IR협의회 부회장. 한국거래소 제공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19일 서울사옥 홍보관에서 차량 경량화 알루미늄 부품 제조회사인 한주라이트메탈(주)의 코스닥시장 상장기념식을 개최했다. 사진 왼쪽부터 강왕락 코스닥협회 부회장, 강성범 미래에셋증권 부사장, 홍순욱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정삼순 한주라이트메탈(주) 대표이사, 이용진 한주라이트메탈(주) 대표이사, 강덕범 현대차증권 IB본부 대표, 라성채 한국IR협의회 부회장. 한국거래소 제공 

울산 향토기업인 초경량 알루미늄 부품 솔루션 기업 한주라이트메탈(옛 한주금속)이 코스닥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한주라이트메탈(대표이사 이용진)은 19일 코스닥시장 상장 첫날 가격제한폭(29.77%)까지 올라 5340원에 거래를 마쳤다.

따상에 성공한 한주라이트메탈은 상장2일째인 20일에도 6860원까지 상승한뒤 11시 현재 17% 오른 6200원대를 형성하고 있다.

앞서 한주라이트메탈은 지난 10~11일 양일간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565.1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증거금은 약 1조4235억원으로 집계됐다.

또 지난 4일~5일 양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선 최종 공모가를 희망밴드 상단인 3100원에 확정한 바 있다.

1987년 설립된 한주라이트메탈은 울산시 울주군 온산국가공단에 소재한 국내 1호 알루미늄 주조 기업이다. 2021년 매출액 1,890억원에 영업이익 70억원을 기록했다.

현재 현대차그룹에 싼타페, 팰리세이드, 제네시스 G80·G90 등에 너클·캐리어, 서브프레임, 하이브리드 디스크 등을 공급 중이다.

한주라이트메탈은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을 국내 알루미늄 부품 기업 최초로 설립한 슬로바키아 공장 설비에 투자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기차 관련 배터리케이스, 모터하우징 등 초박형(얇은 두께의 형상으로 경량화 부품을 제조하는 것) 제품 제조 설비 투자에도 나설 예정이다.

이용진 한주라이트메탈 대표는 “슬로바키아 공장 설비 투자를 통해 현대기아차 유럽 공장 대응은 물론 유럽 현지 완성차 업체 수주 추진 및 2차 전자 핵심부품 납품까지 글로벌 기업 수주 확대를 통해 성장을 꾀하겠다”면서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글로벌 모빌리티 초경량화 시장의 차세대 리더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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