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는 31일 서울 코엑스 콘퍼런스룸에서 ‘바이오 기업 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울산시는 31일 서울 코엑스 콘퍼런스룸에서 ‘바이오 기업 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게놈 서비스 산업 규제자유특구 사업 참여 기업, 바이오 메디컬 분야 기업, 전문 투자기관 30개사 대표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설명회에서 그동안 추진한 바이오 산업 정책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민선 8기에 추진할 바이오 산업 사업화 전환을 위한 활성화 전략안을 발표했다. 또 게놈 서비스 산업 규제자유특구 사업으로 구축해 운영하고 있는 ‘바이오데이터팜’의 장비와 시스템 인프라 현황 및 활용 방법 시연을 통해 울산의 강점을 중점 홍보했다.

시는 또 지역의 기업 투자 환경과 투자 지원 정책도 함께 소개해 울산에 투자 의향을 가진 기업과의 연결망을 마련했다.

시는 설명회를 통해 울산 바이오 데이터팜을 활용한 바이오 기업들의 신기술 개발 경쟁력 확보와 바이오 기업 투자자들과의 교류 확대를 통한 실질적 사업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동완 울산시 산업국장은 “만명 게놈 프로젝트를 통해 확보한 양질의 바이오 빅데이터와 바이오 데이터팜의 유전체 분석장비 인프라를 가진 울산은 바이오 기업을 운영할 최적지”라며 “기업의 창업-성장-사업화 전주기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 확충을 통해 바이오 기업을 적극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이춘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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