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억 규모 국토부 공모 응모
양산, 컨소시엄 참여업체 모집

▲ 국내 최대 수변공원인 양산 황산공원 전경.
경남 양산시가 황산공원 일대에 스마트시티 관광도시 조성을 추진하고 나섰다.

양산시는 최대 400억원 규모의 국토교통부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 공모사업’에 응모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시민과 기업, 지자체가 힘을 모아 기존 도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혁신적인 서비스를 찾아내고 만들어 나가는 ‘2030 스마트시티 조성·확장사업’ 공모를 실하고 있다.

양산시는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공모에 신청할 계획이다. 이는 도시 전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종합 해결책을 개발·구축해 스마트시티 확산을 견인할 수 있는 조성사업이다.

국토부는 올해 2개 도시를 선정해 선정지역 별로 3년간 총 400억원을 투입한다. 사업 접수기간은 오는 4월5일부터 7일까지다. 이후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평가 등을 거쳐 4월 중 최종 선정한다.

양산시는 황산공원 일대에 스마트시티 관광도시를 조성해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스마트시티를 발굴하는 한편 스마트팜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민간기업과 공공기관, 지역대학, 연구기관 등을 대상으로 컨소시엄 참여업체 모집에 나섰다. 참여업체는 양산시와 공동으로 공모사업에 응모하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다음 달 2일까지 양산시 정보통계과를 방문, 신청 접수하면 된다. 김갑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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