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교회협의회(회장 서정주)가 사회복지법인 월드비전 울산지부(지부장 정무호)에 룡천돕기 성금을 전달했다.
 서정주 교회협의회 회장은 8일 오후2시 울산교회 교육관에서 정무호 월드비전 울산지부장에게 회원교회들의 헌금으로 모금된 성금 1천129만원을 룡천동포들을 위해 써달라며 전달했다.
 교회협의회 관계자는 "활발히 북한사업을 진행하는 믿을만한 기관에 성금이 전달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움에 처한 룡천 동포에게 적절한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월드비전은 룡천역 폭발사건 발생시 조선민족경제협력련합회(민경련)로부터 공식구호요청을 받아 국내기관 중 가장 먼저 긴급구호물자를 북한에 전달했다. 배샛별기자 star@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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