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영농협 박성흠(55·사진) 조합장이 울산에선 처음으로 농협중앙회 이사로 선출됐다.
 농협중앙회는 전임 이사들의 임기 만료에 따라 9일 서울 중구 충정로 1가 중앙회 본관 강당에서 대의원 대회를 열고 박 조합장 등 사내이사 20명과 사외이사 7명을 선출했다.
 사내외 이사들은 회장 및 축산·농업·신용경제 대표 등과 함께 중앙회의 의결기구인 이사회를 구성한다. 신임 이사의 임기는 7월부터 4년간이다.
 신임 박 이사는 북구 출신으로 울산제일중, 울산공고를 거쳐 1974년 병영농협에 입사 이후 8·9·10대 병영농협조합장으로 3선 연임 근무중이다. 신형욱기자 shin@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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