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유아 20명 선착순 신청 접수
영화‘어느여대생의 고백’ 상영도

울산박물관(관장 조규성)이 오는 4월13일부터 6월29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11시 하루 두 차례 유아 대상 교육 프로그램 ‘울산박물관으로 떠나는 이야기 동산’을 운영한다.

이야기동산은 지역에서 전해지는 설화를 주제로 연극과 체험활동을 진행하는 프로그램다. 이번에는 ‘울산 소금 장수의 짭짤한 이야기’를 주제로 울산의 소금 장수가 소금을 팔러 가는 길에 일어나는 사건과 결말에 대한 이야기를 소개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28일 오전 10시부터 울산시 공공시설예약서비스 홈페이지(http://yes.ulsan.go.kr)에서 하면 되고 참가비는 무료다. 회당 4~7세 유아 2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어린이집 및 유치원은 단체 인솔자가 대표로 신청할 수 있다.

또 울산박물관은 오는 29일 오후 2시에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2층 강당에서 영화 ‘어느 여대생의 고백’을 상영한다. 3월 상영작 ‘어느 여대생의 고백’은 1958년 제작된 신상옥 감독의 첫 멜로드라마 영화로 최은희, 김승호, 유계선, 최현이 출연한다. 영화는 사회·경제적으로 험난한 시기에 성공한 여성을 통해 당시 한국 사회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다.

영화 상영 20분 전부터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고, 관람은 무료다.

4월 문화가 있는 날에는 1963년에 제작된 박상호 감독의 ‘또순이’를 상영할 예정이다. 문의 229·4731. 서정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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