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당은 19일 민노당 울산시지부 사무실에 영남지역 선거상황실을 마련하고 권대표와 중앙당 실무진 등이 선거가 끝날 때까지 머물면서 지방선거 후보자들에 대한 지원유세 등에 나설 계획이다.
권대표는 이날 시지부 사무실에서 김창현 시지부장과 지구당위원장, 송철호 울산시장후보 등 지방선거 후보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 선거전반에 대한 분위기와 실정,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권대표는 이 자리에서 울산지역 지방선거에 중앙당 차원에서의 총력지원 방침을 밝히고 20일부터 권대표가 울산지역 민노총 사업장 등을 직접 방문해 노조대표자들과 간담회를 갖는 등 현장활동을 벌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권대표는 기자회견 등을 통해 중앙당 차원의 지방선거공약과 정책 등을 밝혀 지지세 확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민노당은 후보자 등록일을 전후해 2차 지원단이 울산에 내려오는데 이어 중앙당 학생위원회 등 당조직도 가세할 예정이다.
민노당은 특히 다음달 1일 태화강 둔치에서 권대표 등 당지도부와 울산지방선거후보 등이 참석하는 정당연설회를 개최해 대대적 세몰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신형욱기자 shin@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