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섭(25·플로리다 말린스)이 올 시즌 45번째 안타를 때려내 메이저리그 진출 후 자신의 시즌 최다 안타 기록을 세웠다.
 최희섭은 16일(이하 한국시간) 마이애미의 프로플레이어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에 5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출장,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최희섭은 지난해 자신의 안타수 44개를 시즌 절반이 지나기 전에 넘어선 동시에 빅리그 통산 100안타에도 2개만을 남겨뒀다. 또 2게임 연속 안타를 터트리며 안타행진도 재개했다.
 최희섭은 시즌 타율이 0.260으로 변함이 없었으나 지난 12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부터 3게임 연속 득점을 추가해 시즌 34득점이 됐다. [연합]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