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본보 6월 둘째 주(6월8일자 13면) "나눔울산" 시리즈에 소개된 "선천성 사경"을 앓는 11살 진석군(가명)을 돕기 위한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진석군이 다니는 명정초등학교(교장 송재섭) 교사들은 16일 교정수술을 마치고 입원 치료중인 울산시 북구 연암동 현대병원에서 진석군에게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송 교장은 "학교보다 먼저 진석이에게 관심을 가져준 경상일보에 감사드린다"며 "무사히 교정치료를 끝내고 학교에 돌아와 활기차게 학업을 이어가길 바라는 마음에 작은 정성을 모아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삼성SDI(주) 울산공장의 봉사모임 "보금자리"(회장 정태호)와 울산시 울주군 생활체육협의회도 진석군과 정기결연을 맺어 매월 5만원씩 후원하기로 했다.
 보금자리회 정 회장은 "큰 도움은 되지 않겠지만 진석이가 꾸준히 학업을 이어갔으면 하는 바램에 정기적으로 후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으며 울주군 생활체육협의회 강혁순 사무국장은 "가난이 대물림되지 않도록 진석이가 배움의 끈을 놓치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본보 6월 셋째 주(6월15일자 13면)에 소개된 임파선암 후유증으로 고생하는 김종겸 할아버지(70)를 돕기 위한 작은 정성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나눔울산" 모금계좌에 차곡차곡 쌓이고 있다. 박정남기자 jnp@ksilbo.co.kr. 도움 주실 분은 대표전화(1544·9575)와 계좌(예금주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계좌번호 경남은행 632-07-0003792)를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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