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두환 국회의원(울산북)은 20일 북구 효문동 현대자동차 출고정문에서 중산동 약수 IC에 달하는 산업로 배면도로 건설사업과 관련, 공사 우선순위에 문제가 있다며 심완구 시장의 공개 답변을 요구했다.

 윤의원은 이날 "산업로 배면도로 3공구입찰계획은 철회돼야 한다"는 보도자료에서 "산업로 배면도로는 북구주민들의 생활환경개선을 위해 최우선 해결돼야 할 숙원사업이나 심시장의 독단에 의해 기형적으로 추진되고 있어 국가예산집행의 효율성을 저하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윤의원은 주변 도로여건, 인구분포 등을 감안할 때 지난해 7월 이미 착공한 1공구(효문동·율동~화봉택시간)에 이어 2공구(연암IC~농소2IC)로 연계돼야 하나, 시가 3공구공사를 먼저 시행하겠다며 오는 27일 입찰공고를 계획하고 있다면서 3공구 공사 입찰공고 계획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송귀홍기자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